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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/주식 Study

[주식 Study] PER 이란 무엇인가? (Feat. EPS & 삼성전자)

 

[주식 Study] PER 이란 무엇인가? (Feat. EPS & 삼성전자)

 

안녕하세요. 만능~킴입니다!

 

코로나 사태 이후 국민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(저도 동학 개미 운동에 참여한 한 마리의 개미입니다.^^)

 

주식을 공부하면서 주식 관련 용어 및 정보들을 정리하여 여러분들에게 공유드리려고 합니다.

 

오늘은 주식을 하고 계시다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PER과 EPS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

 

* PER (Price Earning Ratio) - 주가수익비율

- 기업의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 (EPS)로 나눈 것으로, 주가를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판단하는 지표이다.

 

* EPS (Earning Per Share) - 주당순이익

-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(당기순이익)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, 1주당 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이다.

 

 

<삼성전자 PER & EPS>

 

 

이해하기 쉽게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의 PER과 EPS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먼저 삼성전자의 EPS가 3,196원인데, 이것은 삼성전자 1주가 일 년에 3,196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(식으로 정리하면, 삼성전자의 당기순이익 / 삼성전자 주식수 = 3,196원입니다.)

 

주당순이익 (EPS)은 기업의 수익률을 비교하기 좋은 지표로 EPS가 클수록 돈을 잘 버는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 

<EPS 분석 시 주의할 점>

- 기업이 증자 또는 분할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EPS는 낮아지고, 자사주 소각 시 EPS는 높아집니다. 증자, 분할, 자사주 소각과 같은 이벤트로 단기간에 EPS가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EPS 변화 추이는 장기간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다음으로 삼성전자의 PER을 보면 17.49인데, 이것은 삼성전자 주식이 주당순이익(EPS)의 약 17.5배로 팔리고 있다는 의미이며 삼성전자에 투자 시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데 17.5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
 

PER은 대체로 낮을수록 좋다고 판단하지만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.

 

예를 들어 같은 업종인 A기업과 B 기업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주가

주당순이익 (EPS)

PER

A 기업

10,000 원

1,000 원

10

B 기업

10,000 원

2,000 원

5

 Remark

- A 기업 원금 회수 기간 : 10년

- B 기업 원금 회수 기간 : 5년

 

위 표를 보고 여러분이라면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하시겠습니까?

 

주가가 동일한 A 기업 대비 주당 순이익이 높은 B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(동일한 조건이라면 PER이 낮을수록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죠!!?)

 

하지만 다음 연도에 A기업의 신제품 출시로 인하여 주당순이익 (EPS)이 5,000원으로 증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? A 기업의 PER은 2가 되며 원금을 회수하는 기간이 짧아지게 됩니다. (이 경우에는 A 기업의 가치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.!)

 

이렇게 매년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기업의 가치가 변화하기 때문에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.

 

PER은 주식을 평가하는 한 가지 기준일 뿐 여러 가지 분석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 좋은 주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 

*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의 경우 PER이 높게 나타나기도 합니다!

 

코로나 사태 이후 언택트 시대의 대장주인 네이버의 PER과 EPS를 보시고 네이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한번 평가해보시기 바랍니다!!

 

<Naver PER & EPS>

 

이상으로 PER과 EPS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!

 

궁금한 점이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!!